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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는 이유 SI 개발자
\r#야근 #개발자 #SI
SI 프로젝트에서는 왜 이렇게 야근을 많이 하는 것 일까요?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까지 일을 하고 퇴근 하시는 분들 계시죠.
평소 야근을 안 하려면 어떤 것들이 맞아야 하는지 보시죠.
처음 하는 업무는 누구나 다 어렵습니다. 알지 못하고요.
‘고거이… 내래 무슨 일을 해야 하겠슴둥?’
‘바쁘니까 소스나 보고 계세요.’
‘소스만 봐서는 업무를 다 모르겠단 말 입네다.’
‘오늘 할 일 때문에 바쁘니까 내일 물어보시죠.’
뭘 만들어야 할 지 모르기 때문에 뭘 하든 시간 낭비입니다.
업무도 데이터도 처음 보면 누가 압니까. 골만 아픕니다.
가르쳐 줄때까지 기다리면 ‘갑’님에게 혼납니다.
‘여태 업무 파악도 못 했습니까?’
‘소스가 비즈니스를 알아보기 너무 힘들게 구현되었지 말입네다.’
‘남들 다 그렇게 분석하고 설계하고 개발 합니다. 똑바로 하세요.’
개발 기간은 지나가는데 뭘 만들지 파악 조차 안 됩니다.
‘업무에 맞게 설계 한 겁니까? 왜 이렇게 누락이 많죠?’
‘이쪽 소스에 있는 것은 다 개발 했는데 말 입네다.’
‘이쪽 화면에서 데이터를 넣으면 다른 시스템에서 알람이 와야죠.’
당신은 타 시스템까지 당연히 알 리가 없습니다.
PM이 무능하고 게으르고 정신없이 바쁘면 초반 분석이 안 됩니다.
‘고거이, 이곳 화면 액션이 언제 결정이 됩니까?’
‘그쪽 업무 담당자 휴가입니다. 다음 주 까지..’
그런데 납기는 다음주 까지군요.
‘그.. 그럼 오똑케 만들어야 하겠습네까?’
‘여러가지 만들어 두고 골라 쓰라고 하죠.’
하나만 만들어도 빠듯한 시간인데 여러가지를 만들으라니…
만들어 달라고 하는 고객이 제대로 된 요구사항을 내놓지 않습니다.
‘아니, 제가 언제 그렇게 만들라고 했습니까?’
분명 조필연님께서 시킨대로 하긴 했습니다.
‘뭔가 전달이 잘 못 된 것 아닙니까?’
‘고거이, 이렇게 요청을 하셨습네다. 그래서 그렇게 했지 말 입네다.’
‘내가 그랬나… 흠… 미안한데 바로 바꿔줘요.’
말이 쉽지… 이런 천하에 때려죽일…
고객이 미안하다고 하고 사정한다면 바로 바꿔줘야 합니다.
처음 접하는 언어로 개발하면 어렵기에 야근을 할 수도 있고
본사에서 속도가 느린 PC를 주면 업무가 늘어지고 의욕도 꺼지죠.
빌드가 오래 걸리면 짧은 시간을 틈타서 웹 서핑과 휴대폰을 보죠.
개발에만 집중 해야 하는데 유지보수까지 하면서 개발하면 더딥니다.
‘Table 만들었으끼니 이제 쿼리를…’
‘지금 기능 하나 오류나고 있으니 빨리 수정하세요.’
‘아, 그렇습네까? 어디, 어떤 것 입네까?’
‘박 부장에게 빨리 메신저 해보세요. 알려줄겁니다.’
박 부장에게 연락해서 일을 처리 한 후 다시 마음을 가다듬죠.
‘어디까지 했더라…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구만 기래…’
‘에러 원인이 뭐였나요?’
‘아, 고거이… 원인이 박 부장님이 권한이 없었습네다.’
‘권한 없다는 것 또 연락 안 오게 바로 고치세요.’
1만명의 유저를 어떤 권한이 있는지 알고 말은 쉽군요.
요령껏 찾아서 다 고쳤습니다. 이제야 다시 개발 하겠군요.
‘뭘 하려고 했었지… 만들었던 테이블이 뭐 였더라..’
개발은 집중 할 수록 부스터가 붙습니다. 중간 중간 유지보수 들어오면
그거 신경쓰다 납기 지키기가 어려워집니다.
‘이거 만들고, 저거 만들고, 또 이렇게 짜면…’
‘김 사원 바빠?’
‘아, 어쩐 일이십네까?’
‘바람 쐬고 커피타임 하자고.’
또 커피 잡담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번씩 산책도 하고 그래야지, 김사원도 살 좀 빼고.’
‘그.. 그렇습네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먹어. 믹스는 살찐다.’
또 과도한 메신저와 웹 서핑입니다.
어떤 날은 그냥 일이 손에 안 잡히는 날도 있습니다.
하염없이 그냥 앉아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을 안 하면 다음에 처리할 일들은 계속 쌓여있죠.
축구선수 푸욜이 오늘 안 걸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고 하죠…
근데 SI는 오늘 낮에 뛰지 않으면 내일 밤에 뛰어야 합니다.
제가 5 년전 조 책임님께 야근에 대해서 물어봤었습니다.
‘책임님은 개발자들 야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SI에 칼퇴가 어디있나요?’
요 근래에도 한번 물어봤습니다.
‘요즘은 개발자들이 옛날 같지가 않아. 야근을 잘 안해.’
‘일을 하지도 않고 퇴근하는 경우는 어떻게 보시나요?’
‘그런 개발자는 없애야지. 바로 본사로 보내요.’
본사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군요.
‘근데 서 과장은 휴가도 가고 싶은 대로 가세요.’
‘아니, 정말이신가요?’
‘그 대신 30년 동안 이직은 없습니다.’
‘으아아아아악!’
‘근데요, 서 과장님. 할 일이 없으면 퇴근하는 게 맞디요?’
‘뭐 나야 할 일이 태산 같지만 일이 없는 사람은 가도 좋겠지요…’
‘그럼 저는 이만 퇴근하도록 하겠습네다.’
갑의 옵저버
근데 퇴근 직전에 갑님의 옵저버가 등장합니다.
‘김 사원이 퇴근의 스타트를 끊어줘,’
‘아참 아까 테이블 만들었으끼니 인자 쿼리 짜야겠습네다…’
SI는 원래 일 자체가 많고 뭘 해야 할지 잘 몰라서 야근을 합니다.
개발 하다가 도망가는 사람이 있고, 그걸 대신 해야 할 수도 있고
9시부터 6시까지 근무시간 초 집중을 하면 녹초가 됩니다.
그렇게 1주일을 계속 야근 안하고 집중하면 주말에 퍼집니다.
근데 초 집중해서 개발하면 생산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근무시간에 집중 안하고 놀고 허둥지둥 속도 느리게 개발하면
당연히 PM께서 야근을 하자고 하시겠죠.
누가봐도 빡 쌘 일정이라면 투입 안 하는게 답이긴 합니다.
근데 그런 일터는 요즘 많이 없어지는 추세인 듯 한데..
초 집중해서 일을 열심히 해야 야근을 안 할 듯 싶습니다.
SI 야근 하는 이유가 많지만 몇 개 생각나는 부분을 적어봤습니다.
si 업체 야근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SI 야근 다들 어떻게 참고 하시나요? – OKKY
직원이라면 내부 PM 이나 PL 등 보고자에게 이야기해서 설계픽스 / 요구사항커트등을 요구하시면됩니다. (물론 SI업체는 을이기에 계속적으로 받아오기만하는게 많습니다..
Source: okky.kr
Date Published: 11/5/2021
View: 8853
SI 야근, 주말출근 잦나? – Flat Sun
인터넷에서 SI(웹개발)으로 검색을 해 보면 이곳은 불지옥이다 이런 내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게 열탕에 있는 사람이건 불 속에 있는 사람이건 …
Source: flatsun.tistory.com
Date Published: 11/17/2022
View: 641
아니, SI회사에서 일하는게 재밌다구요? – 브런치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해야 즐겁게 일할 수 있을까? | “SI회사는 매일매일이 야근이지 뭐. 개발자들이 제일 기피하는 곳이야.” SI회사에 근무하는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11/2021
View: 3423
[HOO’s Q&A] 첫 직장으로 SI 업체 가지 말아아야 하나요? – HOOAI
SI 업체에 가면 야근을 매일하며 죽을 것 같이 일을 시켜서 약을 먹고살아야 한다라는 소문이 퍼져있다. 국비 학원을 다니는 비전공자 Bro들에게 SI …
Source: whoishoo.tistory.com
Date Published: 9/6/2021
View: 1768
SI 회사도 나쁘지 않네요.. – 게임코디
배포하는 날을 제외하면 일주일에 하루 야근할까 말까 합니다. 2. 갑이 되는 위치의 직원이 협력업체 터치를 잘 안 하려고 합니다. 스케줄만 잘 지킨다 …
Source: gamecodi.com
Date Published: 6/22/2022
View: 2812
SI 업체에 절대 취직해야 하는 이유 – APR
야근수당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대표에게 「나 엄청 힘듬, 나 엄청 고생 중임」을 어필해서 연봉협상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왜 SI 업체에 취직 …
Source: aprrr.tistory.com
Date Published: 4/12/2022
View: 9307
7.08. 야근은 안하면 그만 – 생계형 개발자, SI에서 살아남기 개정판
야근 지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야근은 하지 않아도 큰 상관 없습니다. 대신 야근 안 하고 퇴근하려면 본인이 맡은 바를 다 …
Source: wikidocs.net
Date Published: 10/7/2021
View: 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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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si 업체 야근
- Author: 개발자 회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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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5.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A1qQQyXHU8
SI 야근, 주말출근 잦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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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SI(웹개발)으로 검색을 해 보면
이곳은 불지옥이다 이런 내용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게 열탕에 있는 사람이건 불 속에 있는 사람이건
똑같이 뜨거운 것은 마찬가지기 때문에
다 힘들다고만 하니
어느정도 힘든지 감이 안오게 된다
근데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지표중에 하나가
야근/주말출근인데
일단 중소기업은 기본적으로 야근/주말출근이 잦다
대부분의 부장급이 내가 퇴근 안했는데 / 주말에 출근했는데
사원이 감히~! 이런 마인드가 많기 때문에
일이 많아서 퇴근을 못하는게 아니라
일이 없는데도 퇴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몇몇 회사만 그런게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구글에 desk warming이라고 쳐 보면
외국인들이 한국의 매운맛을 보고
치를 떠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SI에서는 프로젝트별 PM이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에
PM이 누구냐에 따라 천당과 지옥이 갈리게 된다
PM이라는 변수를 제외하고 야근을 얼마나 하냐면
프로젝트 초기에는 야근을 거의 안하다가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일정 밀리면
야근을 해서라도 채우는건데
많이 밀렸으면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오고
휴일에도 나오고 이런거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입의 경우에는
주는 일이 단순하고 양도 많지 않기 때문에
근무 시간에 일만 열심히 하면
딱히 일정이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앞당겨 진행하게 되므로
칼퇴를 못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고급 개발자나 중급 개발자가
고급, 중급스럽지 못해서 일정은 촉박한데 한게 별로 없어서
일을 밀어내기 시작하면 내껀 멀쩡한데 남꺼 해주느라
나도 집에 못가는거다
내 일이 아니라 남의 일인데 내가 왜 받나? 싶겠지만
많은 PM들이 일정 밀리기 시작하면
밀린 인원을 사무실 안에 가둬놓고
텐트와 라면만 제공하며 부리는 것이 아니라
일을 잘라서 사방에 넘기기 때문에
야근과 주말출근이 여기서 생기기 시작하는 거다
일을 떼주지 않는다고 해도
PM이 ~도 못가는데 신입이 감히~!
이런 마인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야근과 주말출근에 시달리게 되는것이다
PM이 적절히 합리적이고 일만 일정에 맞춰서 하면
야근을 할 일이 없다
하지만 이 말은 수군 지휘관이 이순신이면
해전에서 질 일이 없다는 말과도 같은데
이순신급 지휘관이 걸릴 확률보다
원균급 지휘관이 걸릴 확률이 훨씬 높고
애초에 이순신급 지휘관이 SI에서 나랑 일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즉 원균급 지휘관 밑에서 일 돌려막기를 당하다 보니
구글에 SI치면 곡소리 쌓이는 거긴 한데
솔직히 원균만 걸리는 것도 아니고
항상 일정이 꼬이는 것도 아니라
PM이 적절하게 업무배분을 잘 하고
잘 굴리면 괜찮게 일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좋은 기억보다는
나쁜 기억이 머리속에 더 오래 남고
인터넷에 좋은 얘기는 잘 쓰지 않지만
나쁜 얘기는 뛰어가서 후딱 쓰게 되다보니
SI는 사람이 들어가면 재만 나오는 공간
이런 식으로 악명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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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SI회사에서 일하는게 재밌다구요?
“SI회사는 매일매일이 야근이지 뭐. 개발자들이 제일 기피하는 곳이야.”
SI회사에 근무하는 친구들이 항상 하는 말이다.
SI, 개발 회사에서도 충분히 즐겁게 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애기들을 들을 때마다 안타깝다.
번아웃된 개발자의 모습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일해야 SI회사에서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지 티릴리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방향성과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초반부터 스타트업 필드에서 오래 있었던 덕분인지 인프라가 자연적으로 생겼고 크게 영업에 애쓰지 않아도 비교적 자주 프로젝트 문의가 들어오는 편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느정도 큰 금액이면 프로젝트를 진행하곤 했다. 하지만 그 동안 이렇게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프로젝트를 정확히 이해하거나 파악하지 않고 프로젝트의 금액적인 부분을 1순위로 보고 수주를 받게 된다면 결국 모두가 고통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흔히 SI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이 죽는 소리를 하는 이유는 결국 끝없는 압박과 타이트한 데드라인일 것이다.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은 돈을 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IT에 대해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갑’의 포지션을 취하게 된다.
나무만을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대부분의 고객은 프로젝트 전체를 바라보지 못한다. 그렇기에 당장 발생한 문제를 단적으로 밖에 볼 수 없고 현재 고객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의 일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눈앞의 문제를 덮기위한 압박과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다. 또 혹시라도 N차하청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라면 고객의 본래 의도파악과 소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중간관계자의 압박과 타이트한 데드라인 앞에서 밤샘야근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는 그대로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위와 같은 이유로 즉 프로젝트의 여러가지 면을 보지 않고 돈만 쫓는다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몰입도나 퍼포먼스 면에서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티릴리는 이렇게 일하기로 했다.
(1) 고객과 갑을 관계가 아닌 파트너사로서 일하기
(2) 무조건적인 프로젝트 개발이 아닌 타당한 사업전략을 물어보고 그에 맞추어 설계하기
(3) 우리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프로젝트 위주로 수행하기
먼저, 수직구조가 아닌 수평구조로 협업하여야 한다.
고객은 우선 IT를 쉽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고객이기 전에 너무 훌륭한 서비스들을 사용하는 User이기 때문)
그래서 내 프로젝트 역시도 개발이 쉬울것이라? 착각하고 이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 기획이 쉽게 바뀐다거나 초기 단계에서는 꼭 필요하지 않은 기능들을 쉽게 추가하려고 한다.
기능변경이 꼭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잦은 기획변경은 코드가 깔끔해지지 않을 수 있고 이는 추후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또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기한도 증가되어야하지만 기한은 그대로인 말도안되는 일이 발생한다.
따라서 고객은 개발에 깊게 관여하기보다는 명확한 기획의도를 전달하고 실제 서비스에 사용할 콘텐츠들을 미리 준비해해주는 것, 그리고 개발 범위를 명확히 픽스하고 그 후에는 되도록 믿고 맡겨주어야 한다.
즉, 개발사는 개발에 집중하고 고객사는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에 집중하여야 한다.
수직구조가 아닌 계속 협업을 하는 파트너사가 되어야한다.
적어도, 어떻게 서비스를 활성화시킬지 최소한의 사업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실 많은 돈을 들여서 프로젝트를 한다는 것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사업전략 없이 만들기만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그렇기에 고객분들을 위해 초기 요구사항 있는 그대로 개발하기보다는 고객이 갖고 있는 사업전략에 맞추어 필요한 기능들 위주로 재배치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바로 IT 컨설팅 과정이나.
더 나아가 예비창업자 고객이라면 최소한의 사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해 리드해 주어야 한다. 의외로 서비스개발 이후 다음스텝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아서 헤매는 경우도 많다.
되도록이면 우리랑 잘 맞는 그리고 재밌는 서비스를 해야한다.
프로젝트 개발 역시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즐겁게 하는 일이 결국 퍼포먼스도 잘 나올 수 밖에 없다. 딱딱하고 어려운 분야보다는 신선하고 새로운 사업분야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면 관련된 사업도 알게되는 재미도 있다. 여행이나 뷰티, SNS 이런 서비스는 재밌는 편이다.
또한 기존 서비스보다 차별점이 뛰어나서 시장이 좋아할 것 같은 서비스는 더욱 환영이다.
우리 손으로 만든 서비스가 세상을 향해 잘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뿌듯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티릴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요소
고객과의 케미 | 사실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이야기들과 피드백을 얼마나 잘 들어주고 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사업방향을 정하는 유연성 역시 너무나 중요하다!
전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고객이라면 잘 만들고 싶어도 좋은 프로젝트가 나오기 어렵다.
프로젝트 규모 | 처음 진입하는 사업분야에 처음부터 너무 큰 서비스는 사양이다. 고객의 돈도 아깝고 우리의 시간도 아깝다. 결론적으로는 예비창업자는 핵심 기능 하나로 시장검증을 할 수 있는 MVP개발이 보다 적합하고 어느정도 사업을 운영하고 매출을 낸 초기창업자는 사업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Product 개발이 적합하고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아예 연관이 없는 사업을 준비한다면 MVP개발이 적합하다.
사업성 | 사실 개발회사가 사업성을 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오지랖일 수 있다.
하지만 열심히 만들었는데 제대로 운영이 안된다거나 시장의 외면을 받는다면 같이 허무해진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최소한의 사업성은 검증하여 창업이라는 바다에서 오래 항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화기애애한 티릴리의 분위기?
그래서 정말 재밌게 일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꽤 재밌게 일하고 있고 구성원들 역시도 즐겁거운 분위기속에서 일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돈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순위로 두지않았기에 당장의 매출이 높지는 않을 수 있지만 그보다 우리의 역량과 퀄리티를 올리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은 잠시 미뤄둔다.
“무작정 정해진 기간 안에 프로젝트를 수행하세요.” 하는 탑다운 방식이 아닌
함께 프로젝트에 대해 함께 점검하고 일정을 수립하고 프로젝트와 전략에 맞는 개발방식을 채택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기에 무리한 프로젝트 개발이 아닌 파트너사로서 최대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닌 주기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나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기도 한다.
다음 글에서는 티릴리 프로젝트 이야기들도 공유해보려고 한다.
[HOO’s Q&A] 첫 직장으로 SI 업체 가지 말아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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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직장으로 SI 업체 가지 말아 아야 하나요?
SI 업체란?
System Integrator는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발, 유지 보수 또는 시스템 통합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의미한다. 이를 줄여서 SI라고 부르며 유명 대기업 업체뿐만 아니라 SI 업무만 주요 사업으로 하는 많은 중소 IT 기업들이 있다. SI 기업은 전문적으로 특정 분야의 업무를 하기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시스템)에 따라서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 들어 국내 신입 개발자들 사이에는 SI 업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있다. 하지만 SI 업체가 무조건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다. SI 업체 중에서도 괜찮은 업체도 있고 만족하며 다니는 Bro들도 있다. 다만 일부 SI 업체들 중에서 악덕 기업이 있다 보니 SI 업체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SI 업체는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SI 업체에 가면 야근을 매일하며 죽을 것 같이 일을 시켜서 약을 먹고살아야 한다라는 소문이 퍼져있다. 국비 학원을 다니는 비전공자 Bro들에게 SI 업체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를 전해 듣곤 한다. 최근에는 승무원 출신이었던 비전공자 개발자 Bro도 SI 업체가 힘드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사실 힘든 건 어디를 가든 마찬가지이다. 물론 가끔 필자는 젊은 미국 꼰대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지만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쉬운 직업은 아니다. 본인이 능력이 부족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야근을 할 수밖에 없다. 특히 대충 전공 수업을 듣고 대충 학원 수료를 한 비전공자의 경우 SI 업체뿐만 아니라 IT 회사에 취업해서 본인 실력은 간과하고 무조건적으로 나쁜 업체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SI 업체 중에서도 연봉에 비해 과도한 업무 수행을 요구하거나 일명 경력 뻥튀기 업체의 경우는 문제가 있는 업체이다. 하지만 기업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의 능력 문제가 있음에도 기업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최근에는 많기 때문에 모든 SI 업체가 야근을 매일 할 정도의 업무를 주며 혹사시키지는 않는다. 필자가 아는 국내 SI 업체들만 보더라도 칼퇴는 물론이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준다. 또한 필자와 멘토링을 통해 공부했던 Bro들도 취업 후에 실무에서 자신의 업무를 하고 남은 시간에 추가적으로 공부를 하는 등 업무 시간 외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SI 업체는 연봉이 적다?
중소 SI 업체는 하청이나 파견 업체이기에 연봉이 높지 않고 일만 많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연봉을 적게 주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업무량이나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업체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실 프로그래밍 모든 분야에서 신입 개발자를 뽑는 건 투자이다. 경력직을 뽑더라도 수습기간을 주고 실무 업무에 대한 평가와 적응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그런 신입 개발자는 수습기간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에서 별도의 교육 과정을 거쳐서 실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 보니 SI 업체라서 연봉이 적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생각해봐야 한다. 또한 정상적인 SI 업체인데 신입 개발자에게 많은 연봉을 준다고 하는 곳도 최근에는 많다. 연봉을 많이 준다는 건 그만큼 자신이 부담해야 될 업무과 많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신입 개발자이더라도 프로그래밍 능력이 뛰어나면 다음 연봉 협상 때 능력에 맞추어 인상이 많이 된다. 한국의 경우 프로그래머의 수요와 공급은 늘었지만 반대로 실질적으로 잘하는 개발자를 찾기가 귀해졌다. 그렇다 보니 능력이 뛰어나다면 한국도 이제는 경력 위주의 평가보다 능력 위주의 평가로 전환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결국 본인은 능력이 없는데 연봉만 보고 취업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다. 본인의 능력에 맞추어 수행할 수 있는 업무량과 업무의 난이도를 보고 연봉을 스스로 평가하고 책정해야 된다. 한마디로 무조건 연봉이 높다고 가놓고 실력이 부족해서 매일 고통만 받는다면 본인과 기업 모두 힘들어지는 길이다.
신입 개발자는 SI 업체로 무조건 간다?
자신의 특정 분야를 준비하거나 선택을 하지 못한 신입 개발자의 경우 어떤 프로그래머로 일을 할지 막막하다. 그렇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분야로 취업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SI 업체이다. 따라서 신입 개발자이면 무조건 SI 업체로 가는 것이 아니라 IT 업계에서 SI 업체가 많다 보니 신입 개발자 채용이 잘 이루어지는 편이다.
신입 개발자에게 SI 업체의 취업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할지 모른다면, 실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발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판단할 수 있는 시기가 필요하다. SI 업체는 신입 개발자에게 이러한 기회를 제공한다. SI 업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맞는 분야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셈이다. SI 업무 자체가 자기와 적성에 맞을 수도 있는 것이고 아니면 실무 경험과 특정 분야 준비를 통해 경력직으로 자신에게 맞는 분야 업체로 이직을 하면 된다. 물론 신입 개발자에게 SI 업무는 고될 수는 있다. 특정 분야가 아니라 이것저것 담당해야 하며, 특히 업체가 작을수록 자신이 해야 하는 업무가 특정되지는 않는다. 또한 정해진 기한 안에 프로젝트를 빨리 마무리하고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야 하는 SI 특성상 내가 진득하게 업무에 대한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 사실 어쩌면 이는 당연한 걸 수도 있다. 우리는 일하러 회사에 온 거지 공부하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연차가 쌓이고 본인이 노력한다면 시간이 갈수록 업무 수행 속도는 빨라지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 따라서 안일해지지 않고 업무를 성실히 하되, 시간을 내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In Conclusion,
문제가 있는 SI 업체는 유의해야하는 것이 맞다. 물론 SI 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 있는 업체도 잘 유의해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동일하다. 다만 필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모든 SI 업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SI라는 것이 프로그래밍 분야에 있어서 필요한 분야이며, 없어서 안되기에 국내에서도 많은 분야의 SI 업체들이 있다.
마치 능력있는 개발자를 찾기가 어렵듯이, 개발자들도 괜찮은 IT 업체를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결국 좋은 SI 업체를 찾는다면 신입 개발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정말 진짜 좋은 업체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필자가 미국 가기 전까지는 같이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 다만 커피는 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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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업체에 절대 취직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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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을 받아서 교육을 받고, IT라는 업계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들 공부해서 이력서를 던져보지만 대부분 경력자를 뽑습니다. 그래서 SI를 가려고 하면 안 좋은 이야기들이 쏟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I 업체에 절대 취직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SI 업체 취직
당신이 SI 업체를 고민하고 있는 이유
SI는 업무도 고되고, 급여도 낮고 대부분 추천하지 않는데, 당신은 왜 SI 업체를 검색하고 SI 업체를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을까요??
이유는 너무나 당연합니다. 열심히 놀았으니깐 그렇습니다. 열심히라도 놀았으면 다행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학창시절에 공부는 안 했고, 대학교라고는 와서 대충 시간만 때우면 보냈을 겁니다. 결국에,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학원에서 몇 달 교육을 받고 이력서를 여기저기에 써보지만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곳은 없고 전부 경력직만 구하고 있죠. 그래서 SI라도 취업을 해볼까 했더니, 검색을 하는 내내 힘들다, 급여가 작다, 갑을관계다 등등 나쁜 이야기만 쭉 보셨을 겁니다.
만약 정말 제가 말한게 맞다면, SI 업체에 취업하세요.
만약 비전공자에 국비교육으로 몇 개월 배운 여자 개발자라면 반드시 SI 업체에 취업하세요.
현실적으로 선생님께서는 SI업체를 취업하는 것이 삶을 바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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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SI 업체에 취직하라는 거죠??
SI 업체는 정말 열악합니다. 어느 업종이든 대기업이 있고 중소기업도 있고, 중소기업 중에서 좋은 회사도, 열악한 회사도 있겠지만. SI 업체는 대부분이 열악합니다. 급여는 작고, 업무는 많고, 갑을 관계는 매우 심합니다. 회사 내에서 단순한 갑을 관계가 아니라 하청에 재하청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을이 아니라 병, 정 쯤에 해당됩니다. 그렇다고 돈은 많이 주나요?? 야근수당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대표에게 「나 엄청 힘듬, 나 엄청 고생 중임」을 어필해서 연봉협상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왜 SI 업체에 취직하라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SI 업체가 아니라도 선생님께서 취직하는 회사는 저런 곳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주는 겁니다. 이것저것 해보다 안돼서 국비로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는 선생님께서는 스펙이 매우 낮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말은 어떤 업종이든 SI 같은 회사에 취업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비전공자에, 학원출신에, 여자 개발자가 SI에 절대 취직해야 하는 이유!!
위에서 말한 중소기업에 만약 취업을 했다면, 그곳에서 몇 년 다니다가 결국 스트레스로 이직을 해서 또 비슷한 회사에 들어가는 걸 반복할것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결혼, 자녀 등의 이유로 한 회사에 정착하고 살게 되겠죠.
SI에 절대 취직하시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SI에 만약 당신이 취직했다면 버티세요. 3년 정도만 버티세요. 그러면 그 이후에는 훨씬 넓은 선택지가 여러분에게 주어집니다.
진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리니깐 읽어보고 취직할지 말지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1. 취직이 매우 쉽다.
프로그래머 중에서 SI 프로그래머의 숫자가 가장 많습니다. 숫자가 가장 많은 이유가 뭘까요?? 수요가 그만큼 많고, 퇴사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입사 난이도가 정말 낮습니다.
물론 모든 곳이 그런 것은 아니란 건 당연히 알고 있겠죠?? 하지만 객관적으로 정말 입사 난이도가 낮습니다. 이력서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하겠습니다. 포트폴리오도 학원에서 배운 걸로 대충 만들어가도 합격하는 곳이 넘쳐납니다.
심지어 면접을 보러 갈 때 학원에서 여태껏 공부할걸 강제로 머리에서 삭제를 시키고 가도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코딩 면접을 보지 않는 곳도 정말 많습니다.
절실히 취업이 하고 싶은 구직자의 입장에서 비전공자도 뽑아주겠다는데, 너무나 큰 장점 아닙니까?? 대졸자들 기준으로, 더군다나 인문계 대졸자들이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계시잖아요. 경영지원, 영업, 마케팅 이정도 선에서 취업이 가능한데 얼마나 적은 숫자를 채용하는지 알고 계시자나요. 거기에 몇 년을 허비하는 것보다 SI에서 버티는 게 훨씬 나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 급여와 연봉 인상률이 높다.
SI가 힘들고 열악하다고 해서, 다른 곳에 취업을 하면 급여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까?? 만약 현장직을 선택하신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사무직에 취업을 하신다면 SI가 급여가 낮다고 해도 더 연봉이 높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상황에 따라 분명 더 낮은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저임금이 너무 올라버렸기 때문이죠.
매년 직장인들은 연봉이 인상이 됩니다. 직장인들이 연봉 인상을 약 10% 정도 오를 거라는 착각 속에 살고 있는데 실제 현실은 연봉협상 시 인상률은 평균적으로 5% 정도입니다. 그 말은 여러분들이 SI가 아니라 다른 곳을 선택했을 때는 매년 5%도 급여가 인상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SI는 정말 작아도 10% 정도는 올려줍니다. 10% 급여 상승을 취업 전에는 너무 적게 올려주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노동시장에서 급여 10% 인상은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인상률이 어느 정도 지나고 나면 더 올라가지 않습니다. 한 회사에서 매년 10% 이상씩 계속 올려주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왜냐고요??
당신은 그전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할 테니깐요.
3. 이직이 너무 쉽다.
당신은 그 전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할 테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왜 이직이 쉬울까요??
SI는 각 회사별로 자신들의 특정한 업무가 없습니다. 일을 수주한 고객사에 가서 개발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분야만 비슷한 회사라면 이직 난이도가 매우 낮고, 이제는 신입이 아니라 경력직이기 때문에 경력만 가지고도 뽑아주는 회사들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이직을 하면서 연봉도 오르겠죠.
4. 잘릴 일이 절대 없습니다.
SI 회사에 사장님들께서 돈을 버는 메커니즘은 인력시장과 같습니다. SI 회사에 일을 수주하는 고객사들이 있겠죠, 이 고객사들과 개발자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SI 사장님은 고객사에서 500만 원을 받아서 직원에게 250만 원을 주고 250만원을 자기가 가지는 겁니다.
SI 사장 입장에서 기존 개발자가 너무나 높은 고연봉이 아니라면, 존재하는 자체만으로 프로젝트에 투입시키면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는데, 일을 조금 못한다고 해서 자를 생각이 절대 전혀 없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2배 3배 일을 하기만 하면, 아무리 신입이라고 해도 부딪히고 깨지면서 결국 기본은 하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을 채용하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따내서 개발자를 투입시키기만 하면 돈이 되는데 개발자를 자를 사장이 있을까요??
5. 배울 것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인 회사를 다니다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걸 배울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전이라고는 1도 없죠. 새로운 걸 몰라도 업무에 지장이 전혀 없고 배울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SM업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SM업계에 먼저 취업을 하게 되면 이미 개발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무가 주 업무가 됩니다. java 파일, jsp 하나 수정하는 업무가 대부분입니다. 이게 처음에는 편하고 좋아 보이지만 결국에 실력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라도, 난이도가 높든, 낮든 상관이 없이 버그는 무조건 발생하고 우리는 그걸 해결해야 합니다. SI에서 좋든 싫든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한 사람과 SM에서 운영 업무만 한 사람이랑 시간이 지날수록 능력치의 차이는 어마어마해집니다.
이직을 할 때, 더 큰회사로 지원을 할때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해 본 것은 더 넓고 많은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근데 이게 학원에서 배울 때, 집에 와서 열심히 공부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실력이 늘어납니다. 학원에서 배운 게 다이던 내 미천한 실력이 나날이 늘어납니다.
6. 프로젝트 기간 외에는 놀고먹는다.
SI 업체의 시스템은 아셨죠?? 고객사에서 프로젝트가 주어지고 그럼 일을 하고 돈을 받는 시스템 말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많다면 계속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초짜에 능력치도 낮고 비전공자입니다. 애당초 프로젝트가 흘러넘치는 회사에 취직이 안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많아도 실력자가 더 많은 일을 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4개월에서 길게는 9개월 정도가 아니면 출근을 해도 할 업무가 없습니다. 핸드폰만 구경 실컷 하다가 퇴근해도 아무도 머라고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면 프로젝트 나가면 어차피 또 소처럼 일해야 하니깐요.
그래서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정말 짧게는 1주~2주 정도 휴가를 쓰고 훅 쉬면서 해외여행도 가고, 회사에 복귀한 이후에도 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어도 월급을 줍니다. 그리고 다시 프로젝트가 생기면 투입이 됩니다.
7. 비전공 여자 개발자라면 겁내거나 포기하지 말고 SI에 취업하라.
비전공 여자 개발자가 면접을 보러 가면 으레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여자인데 야근 가능하세요?? 대부분의 남자 직원들은 여직원을 약한 존재로 바로 봅니다. 제가 분명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이야기이고 이점을 악용하시라는 건 아닙니다. 그냥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비전공 여자 개발자든 비전공 남자 개발자든 처음 프로젝트를 맞아서 업체 직원들과 일을 하게 되면, 얼마 안 가서 경력을 뻥튀기한 거 경험 있는 직원들이면 눈치를 챕니다. 쓰는 용어, 단어부터 다르기 때문에 표시가 납니다. 업무적인 역량에서도 사실 고객사 직원의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어렵습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딱히 본인에게 어떤 클레임을 걸지 않습니다. 특히나 여자 개발자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럼 어떤 방식을 취하느냐하면 사장에게 연락을 합니다. 매일 얼굴보고 일해야하는 당사자에게는 이런 저런 말을 잘 못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그렇습니다. 또 대부분 함께 일하는 사람이 남자들이고, 이 남자들이 나이가 많습니다. 그래서 젊은 여자 개발자에게 막말을 하는 부류거나 아니면 크레임을 잘 못 거는 사람 두 부류로 명확하게 나뉩니다. 그래서 사장에게 연락을 해서 업무적으로 미비한 부분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럼 사장님이 전화 와서 스트레스를 줄까요?? 물론 줍니다. 당연한 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생각보다 견딜만합니다. 왜냐면, 아까 말했다시피 SI는 인력시장입니다. 뽑아놓은 직원이 그만둬버리면 프로젝트를 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주어집니다. 특히나 여자 개발자라면 남자보다 더 빨리 그만둘지도 모른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강도가 훨씬 약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압박은 당연히 더 커지겠죠. 하지만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미천한 실력은 이미 늘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정말 현실적으로 이야기해드린 SI 업체에 절대 취직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물론 세상이라는 곳이 전부 제가 말한 것처럼 흘러가지도 않고, 모든 SI 회사들이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회사가 많습니다. 가뜩이나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는 시기에 어차피 어딜 가도 박봉에 힘들꺼라면, 미래를 보고 SI에 취직하는 것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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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야근은 안하면 그만
야근 지옥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야근은 하지 않아도 큰 상관 없습니다.
대신 야근 안 하고 퇴근하려면 본인이 맡은 바를 다 끝내놓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할 일을 다 안 끝내고 퇴근 시간이라고 집에 가면 다음 날 자기 책상에 다른 사람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남들 다 일하는데 일어나기 눈치 보이나요? 남의 시선 같은 거 신경 쓰지 마세요.
하지만 웬만큼 손이 빠르지 않은 이상 온종일 일해도 업무가 남아있는 기적이 보통의 모습일 겁니다. 집에 일찍 가면 일이 없나 보다 하고 일을 더 주거든요.
만약 남들의 1.5배의 분량으로 일하고 있는데도 야근 하지 않는 거에 대해 뭐라고 한다면 당당하게 이야기하셔도 됩니다.
“나는 남들의 1.5배를 일한다. 그래도 더 하라고 한다면 나는 프로젝트를 나갈 것이다.”
당신이 필요한 사람이면 상대는 더는 업무를 주지 않을 것이고 아니라면 다음날 책상에 다른 분이 앉아계시겠죠.
결론은 “꼭 필요한 사람이라면 야근은 필요 없다” 입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si 업체 야근
다음은 Bing에서 si 업체 야근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야근하는 이유 SI 개발자
- 야근
- 개발자
- SI
야근하는 #이유 #SI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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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야근하는 이유 SI 개발자 | si 업체 야근,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