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에 영업 하는 룸 | [다시보기] Jtbc 뉴스룸|’이재명의 민주당’으로…’친명 지도부’ 체제 주목 (22.8.28) 109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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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일) 뉴스룸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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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 우영우, 바이든 만났다? 유튜브 점령한 ‘가짜 AI 뉴스’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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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룸 – 페미위키

셔츠룸은 중간에 방에서 인사를 하면서 홀복에서 셔츠로 갈아입는 변종 … 업소는 룸 업소 중 선정적인 이미지로 전단지 영업과 온라인 영업을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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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emiwiki.com

Date Published: 7/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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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 대낮 접대 천태만상 – 일요시사

낮 시간대를 공략한 유흥업소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 … 업소를 놀리는 시간에 영업을 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절대 손해 보는 장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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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lyosisa.co.kr

Date Published: 5/2/2022

View: 8462

[2019 성노동 프로젝트 제 1회] A양 : 룸에서 일할 때 소소한 팁

첫 번째는 바쁜 척하는 것. 이건 돈은 나오는데 로진끼가 심한 새끼한테 써먹을 만한 방법이다. 낮에 너 따위를 위해 카톡을 보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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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xworkproject.tistory.com

Date Published: 8/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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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삼합까지 등장!’ 다시 문 연 룸살롱 꼼수 영업 백태 – 일요신문

접대 자리는 필요하고 밤에는 단속이 두려운 데다 늦게 귀가하는 것을 꺼리는 손님들이 많아 낮에 룸살롱을 찾는 경우가 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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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lyo.co.kr

Date Published: 12/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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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가라오케 달리는토끼 강남 삼정호텔 런닝레빗 신규오픈 …

넘어서는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박리다매 구조였습니다 기존의 강남룸 술 가격이 광장히 … 초저녁 8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낮까지 17시간을 넘는 동안 운영하는 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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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facebook.com

Date Published: 1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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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이 낮에는 수면실? 직장인들 ‘인기 돌풍 … – 일요서울i

지난 1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에서 10여 개의 유흥주점에 … 영업 사실을 홍보하고, 낮 시간대에 업소를 찾은 손님에게 ‘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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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lyoseoul.co.kr

Date Published: 8/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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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못가는 초호화 룸살롱 < 이슈&뉴스 ... - 시사포커스

접대부를 고용해 영업하는 형태인 룸살롱은 유흥주점으로 신고해야 한다. … 강씨는 “낮에 강남을 돌아다니다 보면 낮 12시쯤 술집에서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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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focus.co.kr

Date Published: 9/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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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낮 에 영업 하는 룸

  • Author: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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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2022. 8.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4WaDcybUqw

알림 해당 글은 성매매를 장려하려는 글이 아니라, 이미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성매매는 불법이기 때문에 그 정보가 암암리에 공유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성산업의 종사자들은 정보 접근성으로부터 배제되거나 불확실한 소문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은 성산업 종사자의 위치를 더욱 열악하게 만들고, 업주들이 손쉽게 성산업 종사자를 착취할 수 있게 합니다. 하여 성구매자와 업주의 폭력과 착취로부터 성산업 종사자가 조금이나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이 문서는 주관적인 정보일 소지가 있습니다.

셔츠룸은 중간에 방에서 인사를 하면서 홀복에서 셔츠로 갈아입는 변종 룸 업소이다. 원래 란제리(슬립)로 갈아입는 란제리 룸이었는데 2010년 경 대부분 셔츠룸으로 바뀌었다. 이런 역사 때문에 성노동자들은 셔츠룸을 흔히 “란제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티씨의 변화

본래 셔츠룸의 티씨는 1시간 20분~30분에 10만원이었으며, 2019년 2월 경 잠깐 9로 내려가는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금방 10으로 돌아왔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끝나고 유흥업소가 영업을 재개하였으나 성노동자의 공급이 매우 부족해지자 2021년 말 시간이 1시간으로 줄고, 이벤트 티씨 진행으로 티씨가 13~14로 올랐다가, 2022년 6월 기준으로 현재 티씨로 고정되었다.

역사

2019년 2월 경, 대부분의 셔츠룸(란제리)업소가 티씨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리는 사건이 있었다. 테란을 제외한 모든 업소가 티씨를 내렸는데, 이에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성노동 여성들은 항의하며 셔츠룸에서 일하지 말자는 의견을 여러 번 표명하기도 했다. 영업진들이 티씨를 9만원으로 내린 이유가 매우 부당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셔츠룸의 영업진(특히 사장)들이 매우 돈을 못 벌며(월에 1600~1700정도를 번다고 한다) 셔츠룸에서 일하는 아가씨는 한달에 3000만원까지 벌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건데, 계산을 해보면 티씨 10만원으로 3000만원을 벌려면 한달에 30일 출근하고 하루에 10방을 봐야 한다. 한 방이 1시간 반이므로 하루에 12시간 30분을 일하고 30일을 일해야 그 돈을 벌어갈 수 있다. 또한 초이스(성매매)를 대기하는 시간도 있으므로, 결국 티씨를 내린 이유는 합리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이 일이 있고 나서, 셔츠에 주로 출근하는 언니들은 대부분 테란으로 몰렸고, 성노동자 공급이 부족해지자 몇 달 안되어 모든 셔츠룸이 다시 티씨를 10으로 올렸다. 성노동자들의 쟁의가 승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

셔츠

셔츠는 담당 영업진이 만원을 받고 빌려주거나, 3만원에 팔기도 하는데, 대부분 다른 성노동자가 입던 것이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안 좋다.

인사

들어가서 잔을 셋팅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갖고 있으면 10분 내에 웨이터가 똑똑하고 문을 두들긴 다음 “언니들 인사~”라고 말한다. 그러면 인사용 노래를 틀고 손님의 무릎 위에 올라 앉은 다음 손님과 마주 보고 홀복에서 셔츠로 갈아입는다.

인사 노래 번호

강남 달토의 경우 AOA excuse me(48425)다.

티씨

1시간에 11만원~12만원이 성노동자에게 티씨로 내려온다. 셔츠룸은 원래 손님이 많고 일하는 성노동자들이 적어서 여기서 일하면 쉽게 돈을 번다고 유명하였는데, 2017년 이후에는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대형 업소는 성노동자들이 많이 나오는 날이면 7조~10조 정도의 떼초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게다가 2019년에는 10이었던 티씨가 9로 내려간 적이 있을 만큼 1시간 10분에 9를 내려주는 하코보다 티씨가 낮아졌으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이후로 성노동자들의 공급이 매우 어려워지자 티씨가 많이 올랐다. 또한 출근비라는 개념이 있는데 가게마다 다르다. 보통 셔츠의 경우 출근비는 1만원 정도다. 물품 도난 방지를 위해 쓰는 사물함 비용은 2~3만원이 평균 시세다. 셔츠룸은 대부분 성노동자에게 지각비를 물리지 않는다. 2022년 하반기 기준 수도권 셔츠룸은 티씨가 60분에 11 혹은 그 이상이다.

시간별 티씨(10만원 기준)

가게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0~10 첫타임: 0

연장시 6~10분 : 1만원

11~20분 : 2만원

21~30분 : 3만원

31~50분 : 반티5만원

51분~ : 완티10만원

1개 이하(10만원)일 때는 출근비 1만원을 떼지 않고 2개(20만원)부터 출근비 1만원을 뗀다. 예를들어 5개를 봤을 때(50만원) 출근비로 1만원을 떼어 성노동자가 받는 돈은 49만원이다.

초톡, 출톡

중대형 셔츠룸의 경우 초톡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현재 가게 초이스 상황을 성노동자와 영업진들끼리 공유하는 단톡방을 말한다. 출톡의 경우 아가씨의 출퇴근 여부를 공유하는 단톡방이며, 여기에서 방 중일때 필요한 물건을 부탁해도 된다(ex. 얼음 갈아주세요, 히터 켜주세요 등등). 대형 룸이 아닌 대부분 셔츠의 경우 초톡은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손님들은 양주를 먹고 맥주는 잘 먹지 않는다. 양맥을 만들 때만 먹는 정도. 맥주는 무한으로 제공되고 1 타임당 양주 1개가 들어온다. 가게에서는 술 매상 강요를 하지 않지만, 셔츠 손님의 특성 상 술게임 요구를 하는 손님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성노동자가 술을 먹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길거리 전단지 광고

강남 일대 길거리에 전단지를 엄청나게 뿌려댄다. 주대가 89000~ 99000원이라며 광고하는데, 이는 유흥주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싼 가격이다. 물론 당연히 성노동자를 고용하는 티씨는 따로 지급해야 한다. 전단지에는 보통 야한 여성의 사진이 붙어 있다. 란제리 업소는 룸 업소 중 선정적인 이미지로 전단지 영업과 온라인 영업을 하는 등 성적 대상화의 끝판왕이다. 다른 룸은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호객을 하지 않는 데 비해 셔츠룸은 저렴한 가격으로 끊임없이 전단지, 인터넷 광고, 호객을 하기 때문에 유흥업소를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손님이 오는 경우가 꽤 있고, 그런 손님들은 룸에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잘 모르고, 돈이 없는 손님들이 주로 와서 여기는 기타 성매매 업소에 비해 너무 비싸다며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셔츠룸의 성노동자들은 그런 손님이 오면 곤욕스럽다고 한다.

셔츠는 금, 토가 손님이 많고 일요일은 보통이다. 월화수목의 경우 때마다 다르지만 성노동자들 사이에서 ‘마의 수요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수요일은 어딜 가든 손님이 별로 없다. 다만 강남의 달토는 여전히 손님이 많으며, 3부까지도 장사를 한다.

8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소위 넥타이 부대라 불리는 회사원 손님이 주로 오며, 4-50대의 손님이 많은 편이다.

유흥가 대낮 접대 천태만상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직장인 남성들의 유흥 문화는 퇴근 후 저녁부터로 인식되어 왔다. 이런 직장인들 사이에 새로운 풍속도가 번지고 있다. 낮 시간대를 공략한 유흥업소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 낮 시간 성매매까지 가능한 업소도 적지 않다. 유흥업소들은 대낮부터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세워 직장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대낮부터 간판의 불빛을 밝히기 시작한 일부 룸살롱과 단란주점, 노래방 등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손님들이 즐겨 찾는 접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고급 시설에 소위 ‘에이스급’ 여성 접대부를 자랑한다는 청담동 소재의 업소들은 그야말로 대낮 별천지가 따로 없다. 양주가 한 병당 55만원에서 65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비싸지만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모작 영업

대낮 룸살롱의 영업방식은 이렇다. 낮 시간인 오후 3∼4시부터 밤 8시까지 ‘1부’로 손님을 받고 밤 9시 이후 ‘2부’로 일상적인 손님을 받는 형태인데 이를 ‘이모작 룸살롱’이라 부른다.

여기서 말하는 1부 영업이 바로 대낮 룸살롱이 되는 것. 업소를 놀리는 시간에 영업을 하기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절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니다.

강남 소재의 대낮 룸살롱에서 근무 중인 한 웨이터는 “예상 외로 오후 3~4시에 오는 손님들이 꽤 있다”면서 “평일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전문직 종사자들, 토요일에는 일반 직장인들이 주로 온다”고 설명한다. 대낮 룸살롱의 경우 이른 시간에 귀가할 수 있어 아내의 의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한 회사원은 “연말 술자리는 부담스럽다”며 “그러나 최근 대낮부터 영업하는 곳이 많아 술자리가 몇 차례 이어져도 집에 들어가는 시간이 빨라지니 집에서 마누라에게 바가지 긁힐 염려도 없다”고 밝혔다. 그들만의 ‘밤문화’는 그대로 즐기면서도 “몸과 마음은 더 편해지더라”는 게 대낮 룸살롱에 후한 점수를 주는 사람들의 평이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일명 ‘나가요걸’들도 이곳의 영업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명문대 여대생들을 포함한 이곳 접대부들도 남들처럼 낮에 일하고 저녁에 퇴근해 자기 관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밤에 출근하느냐’는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도 피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한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룸살롱 방문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접대’개념으로 룸살롱을 찾을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패키지를 만든 업소도 있다. 인천 송도의 한 업소는 광고지를 통해 접대 패키지를 선보였다.

룸살롱 1·2부로 나눠 손님 받아

‘불황 탓’ 여종업원도 낮 영업 선호

광고지에는 오후 2시30분 ‘바이어와의 비즈니스를 오전 중으로 마무리하고, 오후에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오전 골프를 한 뒤 오후 3시에 본 업소로 출발), 오후 5시 ‘늦은 귀가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기자! 미모의 도우미와 즐거운 시간’, 오후 7시 30분 ‘이보다 당당할 수 없다! 늦은 귀가 때문에 가족에게 늘 미안했던 마음,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한다’는 문구가 만화와 함께 그려져 있다.

업주들도 대낮 영업에 대해서 장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우선 단속에 대한 걱정이 별로 없다는 것. 일단 이러한 영업방식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이용자들 역시 대규모 단속을 할 정도로 많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업소들 사이에 고객유치 경쟁도 날로 심해지고 있다. ‘낮 12시∼1시30분 커피 무료제공’이라는 간판을 걸고 아예 거리의 남성들을 직접 내실로 모셔 ‘공짜커피’를 제공하는 곳도 많다. 마담은 각 룸을 돌며 짧은 한담과 함께 업소 홍보를 한다.

강북의 ‘겸업형’(술판매와 소위 2차) 성매매 업소로는 ‘북창동’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북창동은 현재 포화상태. 경쟁이 너무 치열해 발 붙일 곳이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지역을 막론하고 성매매 업소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대낮 홍보전은 자구책이라는 얘기다.

거리에서의 홍보는 그나마 점잖은 방식이다.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홍보하는 대범함도 이 업계에선 오래된 일이다. 다만 건물마다 출입카드를 쓰는 곳이 많고 또 과열경쟁을 우려한 업주들 간의 자제 약속으로 방문홍보는 수그러진 상태일 뿐이다.

직장인 환영

7년 경력의 한 업소 사장은 “업주들끼리 자정선언을 하기도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깨진다”며 “한집에서 약속을 깨면 도미노처럼 바로 홍보물과 아가씨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말했다. 최근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대낮 룸살롱’은 일반적인 직장인 남성 유흥문화의 틈새를 교묘하게 파고든 셈이다. 업계에선 대낮 룸살롱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유흥문화의 대표코드’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2019 성노동 프로젝트 제 1회] A양 : 룸에서 일할 때 소소한 팁

룸에서 일할 때 소소한 팁

A양

*수도권-강남 룸을 기준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1. 일을 시작하기 전에

(1)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화류는 승리 버닝썬-대성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망조가 든 상황이다. 어느 업종이 특히 망했단 것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망조가 들었다.

기타 업소, 특히 오피는 국내 최대 오피 예약 사이트가 통째로 먹통이 돼서 오피 예약은 반으로 줄었고, 원래부터 심하던 광수대의 불시 단속은 더 심해졌다.

상대적으로 기타업종보다는 단속이 덜 하다는 룸앱(*룸애프터-2차)도 단속이 심해 경찰 단속이 뜨는 날에는 앱을 아예 금지. 앱 나가는 아가씨도 테이블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가게와 떨어진 아주 먼 지역으로 가게에서 차를 보내 앱을 나가게 한다.

공식적으로 2차가 없는 업소들도 안전한 것은 아니다. 세무조사, 보건증 검사 등의 명분으로 경찰이 온다. 하드코어 업소도 털리고 (개중에는 아예 업장을 옮겨버린 업소도 존재한다), 셔츠도 세무조사로 털리고. 공식적 2차가 있는 클럽 같은 경우에는 광수대(*광역 수사대)까지 떠서 문을 따고 들어온 적도 있었다.

애프터를 나가던 아가씨들은 애프터가 막히니 한 달에 벌던 금액의 1/2, 크게는 1/3 정도로 수입이 확 떨어져 버렸다. 단속 소식이 뜨니 손님들도 그 전처럼 많지도 않아 화류 일을 하면서 먹고 살기가 아주 팍팍해졌다.

특히나 내가 글을 쓰고 있는 7~8월은 유흥에 있어서 극비수기이다. 평소 오던 손님의 6~70%밖에 오지 않아 대형업소가 아닌 소형 가게들은 대기실에 아가씨랑 어두운 표정의 부장들만 있고 룸은 텅 비어있다. 북적이는 대형업소들도 1부는 그나마 손님이 반짝 오지만 2부는 암울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즘에는 대기실에서 아가씨가 부장이 하듯이 손님한테 영업 문자를 돌리기도 한다. 옛날 같았으면 사이즈(외모) 안되는 아가씨가 먹고살려고 참 열심히 일하네 하고 생각했겠지만, 요즘은 이게 보통이다. 요즘은 출근만 하면 돈을 쓸어가고. 한 달에 한 장 정도는 여유롭게 버는 시기가 아니다. 시기가 안 좋다. 많이 안 좋다.

(2) 일할 업소 찾기

어느 가게나 사대가 중요하다. “사대가 맞는다”란 무엇인가?

말이나 사리의 앞뒤 관계가 빈틈없이 딱 들어맞는 걸 사대가 맞는다고 한다.

같은 업종에서 가게를 옮겼는데 A가게에서 10개는 별 힘 안 들이고도 척척 봤는데 B 가게에서는 5개를 겨우 보고, 손님 질도 묘하게 A 가게보다 별로인 것 같고 일하면서 영업진이 쿠사리도 많이 주고. 같은 시간을 일하면서 더 기 빨리는 기분이 든다? 그러면 B 가게와 나는 사대가 안 맞는 거다.

다른 업종으로 옮겼을 때 쓰레기 타면 본인의 사이즈 문제거나 스타일링의 문제이기 때문에 노력해서 고치면 되지만 같은 업종 내에서 가게를 옮겼을 때 쓰레기를 탄다 싶으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가게를 옮기면 된다.

같은 업종이라도 가게마다 손놈이 추구하는 스타일, 영업진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조명의 색깔, 천장의 높이, 바닥의 색깔, 벽의 색깔, 부장이 데려오는 손놈의 직업군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번 가게를 바꿔서 출근하면 최소 2-3일에서 1주일 정도는 다녀보고 나와 이 가게가 잘 맞는지. 편하게 일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가게를 계속 다닐지 말지를 결정하는 게 좋다.

(3) 숙소 정하기

숙소는 잠을 자서 체력을 보충하고 출근하기 전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기 때문에 섣부르게 정하면 안 된다. 그렇지만 강남의 단기 월세방은 사람이 들어오고 빠지는 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1달~2달 전부터 발품을 팔기는 어렵다. 1~2달 지나서 가면 그때 봐두었던 방은 빠지고 없다. 1주일 정도의 시간을 두고 집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집 위치 등을 대략 파악하고 가격대와 집 상태 볼 때는 공실닷컴을 추천한다. 어차피 동네 부동산 가도 공실닷컴 보고 소개해준다.

수도권-강남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강남에 처음 입성할 때에는 밤에는 출근해야 하고. 새벽-아침엔 쪽잠을 자고. 낮 시간대에는 집을 봐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아주 힘들 수 있다.

상기에 서술한 대로 나와 사대 맞는 가게를 찾기는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숙소를 먼저 정하고 가게는 그 뒤에 천천히 다녀보며 정하는 게 좋을 듯하다.

어디가 좋다고 숙소 위치를 자세하게 추천은 못 해주겠지만 강남권 내라면 괜찮지 않을까?

업종에 따라 출근 준비 비용이 다르지만 보통 강남 내에서 콜을 타면 거리에 따라 강남권 내에서 딱 1만 원이다. 출퇴근 합해서 2만 원인데, 옛날에는 출퇴근할 때 2만 원이 아까워서 걸어서 출근하고, 걸어서 퇴근했다. 미수로 달아서 외상을 할 수도 있고 그냥 현금으로 내도 된다. 보통 얼굴을 익힌 콜이라면 달아두고 나중에 한꺼번 입금해주는 식으로 하는게 편하다.

세팅하고서 출근하는 것도 은근 쪽팔리고. 새벽 시간에 얼굴만 빡세게 화장한 채로 후줄근한 옷 입고 터덜터덜 걸어가면 누가 봐도 나 술집 여자요. 하는 거나 다름이 없다. 요새 흉흉한 사건 사고도 잦고 아는 사람 중에는 퇴근길에 스토킹을 당했다는 사례도 있고, 나도 길을 가다가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이제는 그냥 편하게 콜을 타고 다닌다.

2만 원 아끼지 말고 언니들의 안전을 위해서 꼭 콜을 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세상에는 이상한 일이 많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곳은 논현동이다. 밤에는 밤대로 새벽만 되면 싸우는 소리, 술 먹고 소리 지르는 소리, 낮에는 낮대로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일수꾼들, 선수들, 언니들 이런 것에 민감하다면 피하는 편이 좋다.

2. 룸 일할 때

(1) 초이스 볼 때 소소한 팁

퍼스널 컬러에 맞는 옷을 사야 한다. 디자인이나 디테일을 보고 옷을 고르기보다는 단점을 최대한 가려주고 장점은 부각할 수 있는 살짝 화려한 옷으로 고르는 게 좋다. 나한테 잘 맞는 색이라도 몸매가 안 예뻐 보이거나 단점이 부각되어 보이면 안 입는 게 좋다. 말로는 쉽지만 이렇게 백번 말하는 것보다 직접 이것저것 입어보는 게 훨씬 낫다.

강남역 지하상가나 동대문에 가서 한두 벌 정도는 사보고 옷이 더 필요하다 싶으면 렌탈샵을 가보자. 업소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고 옷도 많이 입어봐야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 특히 초이스가 잘 되는 옷을 알 수 있어서 가 보기를 추천한다. 렌탈샵은 평균 1회 3만 원 내외로 생각하면 된다. 밴드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배달 시켜 입기보다는 직접 가서 입어 보자. 너무 시간이 없으면 토요일 오후쯤에 렌탈샵에 가서 월~금까지 입을 옷을 미리 골라두고 한 벌씩 보내 달라고 하는 방법도 있다.

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빡센 성형미인상 얼굴이 아닌 민간인 느낌의 청순한 상의 언니들은 체중 관리를 빡세게 해야 한다. 살이 10kg만 쪄도 초이스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업종마다 언니들의 사이즈(*예쁜정도)가 다 다른데, 목표로 하는 업종보다 사이즈가 떨어진다 싶은 경우에는 무리해서 업종을 변경하는 것보다는 사이즈 업을 어느정도 하고나서 도전해보길 권장한다.

현재 다니는 업종보다 사이즈가 떨어지면 남자들은 대놓고 무시하거나, 앉혀놓고 꼽을 주거나 심할 땐 그 가게의 진상손님 피뢰침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80% 정도는 가다듬고 도전해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바꿔 말하자면 내가 현재 일하는 가게(업종)에서 일을 쉽게 하고 진상이 잘 안 걸린다면 그 가게 평균보다는 사이즈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진상이 걸리는 건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는건 아니다.

(2) 진상을 거르는 법?

진상을 거르는 팁 같은 건 없다. 근데 영업진이 “이 형 진짜 내가 정말 아끼는 형인데… 잘 좀 해줘 부탁할게!” 이런 식으로 아가리를 털면 대개 99%는 진상이었다. 평일 비 오는 날은 혼자 온 땁방(*손님-아가씨 1:1방) 손님방에 초이스 들어가면 일부러 좆같은 표정을 짓는다. 평일 저녁, 비 오는데 집구석에 안 들어가고 혼자 술집 오는 새끼들은 목적이 있어서 오는 진상 새끼들이다. 꼭 비가 안 와도 땁방은 웬만하면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 내가 밤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진상 중에서 70%는 다 땁방에서 만났다.

(3) 배팅 제의를 받았을 때

무조건 선입금. 죽어도 선입금. “너 왜 그렇게 돈돈 거려? 오빠가 알아서 챙겨줄게.” 끝나고 줄게? 안 믿는 게 좋다. 확실하게 돈 얘기, 액수 얘기 먼저 하고 나가는 게 좋다.

정말 백번 천번 강조해도 모자란 게 선입금이다. 선입금 얘기를 했을 때

“나는 너가 너무 돈 돈 하니까 갑자기 기분이 좀 나빠진다.”

이런 식으로 빼면서 선입금을 죽어도 안 해주려는 새끼들은 그냥 거르는 게 낫다.‘혹시 내가 돈 얘기를 꺼내면 돈을 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저런 식으로 질척거리면서 액수를 말하지 않는 놈들은 절대 안 줄 놈들이다. 보장할 수 있다. 열이면 열 다 그랬다. 줄 놈들은 깔끔하게 선입금한다.

그리고 조건만남 할 때 고액 스폰이라고 스스로를 칭하면서

“한 달 월 4-500 보장”

이런 소리를 하는 애들이 있는데, 보통 주에 1-2회 만나고 월급은 후불이라고 한다. 물론 사기다. 조금 거칠게 말하자면 돈은 무조건 꽂기 전에 받아야 한다. 오롯하게 현금으로.(하지만 현금을 주고 난 다음에 그걸 다시 훔쳐 가는 남자들도 심심찮게 있으니까 항상 조심하자. 돈 봉투 안에 현금 뭉치를 보여주고 줘 놓고선 집에 가는 길에 열어보니 폐지만 잔뜩 들어있었다는 사례도 있다.)

간혹 밖에서 “밥 먹자~ 티씨(*성노동자 화대) 끊어줄게~” 이런 놈들이 있는데 외근은 티씨의 1.5~2배 정도가 최소 금액이고 그 이상은 부르는 게 값이다. 가게 t.c 정도로 후려치려는 새끼들이 너무 많은데 신중하게 처신해서 대처하시길.

대처방안으로는

“나 오늘 방 보면 00원 정도 버는데 그거 포기하고 오빠 볼 여유 없어.”

“나 내일 카드 값 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해.”

등등 당장 돈이 필요해서 일을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어필하는 방법이 있다.

3. 퇴근하고 나서

숙취 해소법

보통 술 작업을 치는데 가끔 일하다 보면 “맨정신으로는 일 못 하겠다” 하는 날도 있고 본의 아니게 마시다 보니 많이 마시게 되는 날도 있다. 다음 날 숙취가 찾아오면 일에도 지장이 생기고, 하루 수입을 날려 먹게 되므로 자괴감에 짓눌리기 전에, 생각 없이 마셨던 나 자신을 저주하기 전에 빨리 술 깨는 게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내가 여러 가지 시도해 본 결과 숙취 해소용으로 효과가 좋았던 방법은 술 마시고 자기 전에 포카리나 토마토 주스를 원 샷하고 자는 방법이다. 그래도 숙취가 심한 경우에는 약국에서 헤포스와 가레오, 반하사심탕과 인진오령산을 사서, 헤포스와 가레오를 섞고 반하사심탕을 함께 복용하면 된다.(반하사심탕은 구역질을 멎게 하고, 인진오령산은 위에 물이 차는걸 줄여줘서 구토를 줄여준다) 약사 유튜브에서 본 방법인데 직빵이었다.

4. 언제나 조심해야 할 것들

(1) 몰래 카메라(불법 촬영)

방 조명은 항상 어둡게 하는 게 좋다. 대놓고 “불 켜고 하자~” “여기서 하자” 이런 식으로 유도하는 놈들은 100% 몰카범이니 주의하는 게 좋다. 특이한 위치에서 하자고 하거나. 차키, 안경, 열쇠고리, 휴대용 배터리 등을 만졌을 때 뜨거우면 몰카가 확실하니 바로 실장을 불러야 한다. (오피 일하는 언니가 아니고 룸앱이면 최대한 취하지 말고 매 순간 정신 똑바로 차리며 일을 해야 한다.)

몰카를 찍히고도 ‘혹시 신고하면 내가 화류 여성이라 나도 성매매 처벌을 받을 수 있겠지?’하면서 평생 마음 졸이며 살 바에야 발견한 즉시 신고해버리자. 몰카범이 (1) 성매매 업소 와서, (2) 몰카를 촬영했다 하고 진술하면 (1)+(2) 두 가지의 범법행위를 동시에 한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몰카범은 “너도 성매매 아가씨라 성매매 처벌 받을걸? 합의보자 100이면 되니?” 이럴텐데, 위에 말했듯이 2가지의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받아 형량이 무거워 질것이라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긴 싸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몰카가 의심되는 상황인데 심적 여유가 없거나 실장이 너무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어쩔 수 없이 여기까지만 받고 끝내도 된다.

합의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중요한 건 절대 먼저 돈으로 합의하자고 요구하면 안 된다는것이다. “나는 합의금 따위 필요 없고 널 반드시 빵에 처넣고 만다” 하는 스탠스로 기다리면 합의금으로 해결하자고 연락이 올 것이다.

정식으로 고소하면 3년 이하 징역이고, 신상정보 공개 20년이다.

칼자루는 언니가 쥐고 있다. 몰카범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도 예전 같지 않다. 꼭 고소해서 뜨거운 법의 맛을 보여주자.

(2) 성폭행, 폭행

범행을 당할 경우에는 바로 112에 신고하는 것이 제일 좋다. 부득이하게 신고를 바로 못 할 경우 폭행 당하면 최대한 빨리 진단서를 끊어야 한다. 상처 아물기 전에 상해 진단서를 끊는 게 중요하며 정신과를 이미 다니고 있었다면 정신과 진단서도 같이 끊는 게 좋다. (정신과를 다니고 있지 않았다면 병원 내원 2주 정도 하면 끊어줌) 폭행당한 부위 상처 사진도 찍어두자. 의사 앞에서 최대한 피해자임을 어필해 전치 수를 높게 끊는 게 중요하다.

일반 개인병원보다는 대학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해자가 합의금을 준다고 해도 믿지말자. 여자 때리는 새끼 말을 어떻게 믿는가. 일단 무조건 진단서는 즉시 끊어두어야 한다.

그리고 무료 법률 상담을 추천한다. 폭행은 형사소송이라 변호사 굳이 선임할 필요 없다.

본인과 상대방의 인적사항, 사건 발생 이전, 당시, 이후 피해 상황, 상대방과 어떤 관계였고, 어떻게 폭행을 했는지, 건강 상태나 생활기능에 피해 상황 등 자세하면 좋지만 최대한 감정적인 서술은 배제하고 작성하자.

(3) 상대방에 의해 동의 없이 성노동자라는게 밝혀졌을 때

내가 모르는 제 3자가 있는 곳에서 가해자가 동의 없이 화류일을 밝혔을 경우, 모욕죄로 성립이 된다. 화류에서 일 하는 게 사실이어도 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해자와 나 이외의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어야 한다. 반드시.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단톡방에서 욕해도 모욕죄가 성립이 안 된다.

명예훼손으로는 사실이 아닌 것을 나와 내가 모르는 사람에게 발설해서 나의 신변에 지장이 생기고, 그로 인한 피해를 보았을 경우에 신고가 가능하다. (명훼가 모욕죄보다 세기 때문에 화류 일한 증거가 아예 없으면 사실도 아닌 이야기로 날 술집 여자로 욕보였다고 딱 잘라 말하는 게 낫다.) 그 외에 욕을 했다면 언어 폭행으로 진술서에서 죄를 추가하여 가중처벌을 할 수 있다.

1. 먼저 대화 내용이나 페이스북 단톡방 등에서 나의 주변사람들에게 화류일을 밝힌 것에 대한 증거가 될 만한 모든 것들을 스샷으로 캡쳐하고,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꼭 캡쳐한다.

2. 가해자에게 대화를 걸어 (이름이 안 나왔을 경우) 그 글의 주인공이 나라는 걸 상대방이 인정하게끔 유도하자. 글에 이름이 없는 경우 추측과 심증만으로는 신고할 수 없다. 모욕죄로 고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해자와의 대화에서는 욕을 하거나 격앙된 반응을 보이지 말아야 하고 최대한 침착하게 씹거나 네가 그런 말을 해서 정신적으로 힘들다는 뉘앙스를 보여야 한다.

3. 고소장에는 신상정보에 최대한 신상이나 이름 같은걸 최대한 아는 대로 다 기재해야 한다. 내용 입력하는 곳에 쓸 내용은 캡쳐한 시간순으로 육하원칙에 맞게 작성하면 된다.

ex) 2019년 8월 4일에SNS에 저의 이름이 있진 않았지만 누가 봐도 저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글이 있었고, 그 댓글에는 a의 지인인 b,c,d도 있었습니다. 2019년 8월 7일에 저는 저에 관한 이야기인지 확인을 위해 a에게 대화를 시도했고 그게 저라는 걸 확인을 받았습니다. (증거자료 00페이지)

4. 고소장을 다 작성했으면 사이버 수사팀에 가서 고소장과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4) 로진(로맨스 진상)

로진은 로맨스 진상의 줄임말이다.

이놈들 특징은 돈은 더럽게 안 풀면서 매일 카톡을 하고 같잖은 기프티콘(커피나 먹지도 않는 케이크 같은 걸 자꾸 보낸다.)을 보내고 몸 아파서 일 못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 우리 00이 아파서ㅜㅜ” 이 난리 떨면서 석류즙 같은 걸 보내준다는 것이다.

지명중 좋은손이라면 모르겠는데 가게도 안 오면서 카톡으로는 맨날 “뭐해? 우리 00이 바쁘니~ , 똑똑~” 이 난리를 치면서 사람 혈압 오르게 하는 새끼들이다. 이런 새끼들이 조금만 친해지면 “우리 가게에서 보지 말고,,, 밤 말고 낮에 볼까? 좀 더 밝은데서 보고 싶어. 맨날 밤에만 보니까 싫고… 난 술도 별루 안 좋아하구…” 이 난리를 떤다. 여기서 단칼에 자르지 않으면 계속 기어 올라 ‘뭐해? 한가하면 오빠랑 밥이나 먹을래?’, ‘오빠 지금 서초인데 넘어올래?’, ‘오빠 알라딘 보고 싶었는데(94년도 애니메이션 알라딘 얘기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길게 좔좔 써놓음) 00이랑 같이 영화보고 싶다 .’ 등등 헛소리를 쏟아놓는데

화류 처음인 순진한 언니들은 ‘어 이 사람이 내가 너무 좋아서 죽고 못 사는구나…… 내가 그렇게 치명적인 걸까… 내가 그렇게 사람 애간장을 녹이는 걸 잘하는 걸까… ’ 할 수도 있는데 나도 처음엔 그랬다. 한심한 사람같이 일일이 답장해주고 돈 많은 구찌손도 아니고 같은 뭣도 아닌 손놈새끼가 질척거리는데 제대로 끊어내지도 못했다.

이 새끼들은 화류 일하는 사람들이 사실 속 정 많고 눈물도 많고 외로움도 많이 탄다는 걸 너무 잘 안다. 그래서 그냥 적당히 즐기고 꽁씹(*공짜섹스)할 상대 찾는 거니까 절대로 휘둘리지 말자.

휘둘리면 감정 낭비에, 시간 낭비에, 정말 좋은 지명이 아닌 이상에야 오래 사귀어봤자 영양가 하나 없는 애들이다.

로진을 퇴치하는 방법은 바쁜 척 하는 것과 돈 얘기 하는 것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바쁜 척하는 것.

이건 돈은 나오는데 로진끼가 심한 새끼한테 써먹을 만한 방법이다. 낮에 너 따위를 위해 카톡을 보낼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단 것을 적극 어필하자. 투잡도 좋고. 학생이라고 얘기하는 것도 좋고, 하루하루를 아주 충실하게 꽉 채워서 보내는 것처럼 얘기하면 다음에 또 가게에 손님으로 왔을 때 덜 눈치 보인다. 그리고 ‘넌 왜 이 일 하니’ 손님도 거를 수 있어서 일석이조다.

두 번째는 돈 얘기를 하는 것이다.

로진한테는 돈 돈 염불 외우는 게 직빵이다. 100이면 99는 다 떨어진다. 돈 있는 애들은 다 쿨하다. 진짜 심각한 로진 있었는데 클러치 사달라고 2번 얘기하니까 떨어져 나갔다.

글을 마무리하며

성매매 하지 말라구, 콜센터나 알바0국 찾아보면 좋은 직장도 많다고, 쿠팡에서 일하지 굳이 왜 화류 하냐고 말들이 많은데요. 유년기부터 무분별한 폭력에 노출되고, 유청년기에는 지지기반 하나 없이 학교에 다니고, 성인이 돼서야 겨우 가정에서 탈출한 사람이 어떻게 월 200 받으면서 살아요?

월 500쯤 벌면 모르겠지만 월 500 버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부모의 직업을 세습하거나, 아니면 대학 다닐 때까지 든든한 지원이 있었거나, 그것도 아닌 흙수저들은 하다못해 가족들의 끈끈한 유대라도 있는데 셋 다 없으면 뭐 어쩔 수 없죠.

월 200~300 받으며 서른 살 중반까지 쥐어 짜이고, 경력 쌓지도 못한 채 알바같은 직업 전전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졸업과 동시에 결혼으로 도피해 그 집의 종으로 평생을 부려 먹히거나. 어정쩡한 학력으로 3D 업종에서 쥐어 짜이고, 가족 욕받이 노릇하고, 가족 ATM 노릇하다가 결혼해서 늙으면 시댁 눈치 보면서 공무원 준비하고. 계속 죽을 때까지 노동하지만 본인을 위한 저금은 0원에 수렴하는 삶을 살던가. (제가 월 250 받는 직장에 다닌 적이 있는데 이대로는 미래가 없더라구요. 미래가. 딱 1년 채우고 그만뒀는데 잡더라구요. 1년 더 하고 가라고 그러길래 정규직 전환이 되냐 물어봤는데 어렵다고 해서 그냥 나왔어요.)

지지기반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거랑 게임이 안 돼요.

더 가난한 삶을 살 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시궁창 같은 성노동을 선택한 것 뿐 이에요, 저는.

‘홍어삼합까지 등장!’ 다시 문 연 룸살롱 꼼수 영업 백태

다시 룸살롱 간판에 불이 켜졌다. 집합금지 명령에 경찰 특별단속으로 힘겨워하던 유흥업계는 2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조정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박은숙 기자

대부분의 룸살롱이 밤 10시까지만 영업하는 합법 운영에 동참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법인 2차 성매매는 급증 추세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일요신문DB

[일요신문] 지난 1~2월 경찰의 유흥업소 불법 영업 특별 단속은 매섭게 이어졌다. “우리 가게는 경찰서랑 MOU를 맺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며 경찰과의 유착까지 드러내 놓고 자랑하던 룸살롱들도 버티기 힘든 상황이었다. 경찰은 지난 1월 20일 하루 동안 강남 일대 유흥업소 3곳을 연이어 단속한 성과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2월 중순 이런 단속 뉴스가 딱 끊겼다. 지난 2월 15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면서 다시 유흥업소 영업 재개가 허용됐기 때문이다.지난 2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룸살롱, 클럽 등의 유흥업소도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졌다. 다만 방 1개당 최대 4인 입장, 춤추기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그렇게 다시 룸살롱 간판에 불이 켜졌지만 ‘밤 10시까지 운영’이라는 조건이 룸살롱 입장에선 다소 치명적이다. 대개의 경우 룸살롱은 밤 9~10시 무렵부터 손님이 몰리기 시작해 새벽시간까지 영업이 이어지곤 했기 때문이다. 음식점 등에서 1차로 술자리를 가진 뒤 2차로 유흥업소를 찾는 손님들이 많은 터라 접대여성들의 출근도 대부분 저녁 8~9시 사이에 이뤄졌다. 밤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면 한 룸당 한 팀 정도밖에 못 받는다. 그나마 룸에 머무는 시간도 짧아질 수밖에 없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요즘 룸살롱들은 대부분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미리 예약하면 4시부터 손님을 받는 곳도 있다. 다음은 강남에서 룸살롱을 운영 중인 한 업주의 설명이다.“집합금지 명령으로 룸살롱 운영이 금지돼 있던 시절부터 편법적으로 낮에 운영이 이뤄졌다. 아예 점심 식사 자리에서 낮술을 하고 오후 1~2시에 룸살롱을 찾는 손님도 있었다. 접대 자리는 필요하고 밤에는 단속이 두려운 데다 늦게 귀가하는 것을 꺼리는 손님들이 많아 낮에 룸살롱을 찾는 경우가 꽤 있었다. 이제는 합법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지만 밤 10시 이후 영업을 할 수 없어 오후 5시부터 손님을 받는데 그 시간에 맞춰 예약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문제는 식사다. 지금까지는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1차를 갖고 룸살롱에서 술자리를 이어가는 방식이었는데, 오후 5~6시부터 룸살롱을 찾는 경우 식사도 룸살롱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 이런 부분은 룸살롱에서도 이미 다 대비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를 위해 술자리 접대가 잦은 한 50대 사업가는 룸살롱 문화가 많이 달라져 요즘에는 홍어삼합까지 나오는 업소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제는 룸살롱에서 1, 2차를 모두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예전처럼 라면이나 김치찌개 정도를 끓여주는 수준이 아닌 고급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는 좋은 음식을 준비해 놓은 룸살롱들이 많다. 그렇게 차려진 저녁상에 고급 소주 등으로 1차를 하고, 양주를 마시는 2차까지 한 룸에서 모두 이뤄지는 방식이다. 2000년대 초중반 강남에서 요정이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그때 방식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고급으로 분류되는 룸살롱은 정말 유명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포장해 와서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한번은 룸살롱에서 정말 맛있는 홍어삼합을 먹기도 했다. 그때 룸에 들어온 접대여성이 홍어삼합을 너무 좋아한다는데 전혀 먹지를 못하고 안타까워하더라. 다음 손님을 받아야 하는 처지라 홍어삼합을 먹으면 입에서 계속 냄새가 날까봐 그런다고 했다. 술자리 끝나고 들은 얘긴데 그게 ‘2차를 가자’는 신호였다고 하더라. 오늘 자기가 더 이상 손님을 안 받아도 되게 해달라는 의미였던 것이다.”이처럼 문을 일찍 열고 가급적 밤 10시를 넘기지 않으며 최대한 합법적인 영업을 하려는 룸살롱이 많아지고 있지만 불법이 아예 근절된 것은 아니다. 룸살롱에서 접대여성이 근무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소위 말하는 2차를 나가면 성매매가 이뤄져 불법이다. 그런데 업소 영업이 밤 10시까지 가능한 관계로 2차가 되레 더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새벽에 룸살롱을 찾아 영업이 끝날 즈음에나 가능하던 ‘긴밤’ 2차도 이제는 밤 8~9시부터 가능하다. 과거에 비해 영업시간이 줄어 하루에 들어갈 수 있는 룸 수가 줄어든 접대여성들도 2차에 적극적이다. 아예 예약 받을 때 2차가 필수라는 조건을 거는 룸살롱도 있을 정도다. 게다가 여전히 밤 10시가 되면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새벽까지 불법 영업을 이어가는 룸살롱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경찰의 유흥업계 특별단속이 사실상 2월 초·중순에 중단되면서 단속 사례는 급감했다.전동선 프리랜서

룸살롱이 낮에는 수면실? 직장인들 ‘인기 돌풍’

[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여의도의 어둠속에서 휘황찬란한 조명을 자랑하던 룸살롱이 낮에는 수면실로 변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담당 지자체에서 ‘합법’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러한 룸살롱의 변신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여의도 일대에서 10여 개의 유흥주점에 대낮에 문을 열고 ‘수면실’로 영업하고 있다. 업소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커피를 판매한다며 영업 사실을 홍보하고, 낮 시간대에 업소를 찾은 손님에게 ‘룸’을 제공한다. 커피 값 5천 원만 내면 소파에 쿠션, 담요와 베개까지 갖춰진 룸 안에서 달콤한 낮잠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다.

어느 유흥주점 관계자는 “보통 4~5명의 직장인이 찾아와 룸 한 개를 차지한 뒤 낮잠을 청한다”라며 “점심시간에는 업소에 마련된 룸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 있다”고 말했다.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김모(32)씨는 “회사 근처에 그런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언론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라며 “점심시간에 이용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 최모(34)씨도 “항상 잠이 부족해서 ‘수면카페’같은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회사에서 눈치 보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피곤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는 룸살롱의 대낮 영업은 과연 합법적일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문화일보는 “해당 구청 관계자가 ‘최근 이런 방법으로 영업을 하는 업소들이 많아 불법성 여부를 검토했으나 유흥주점은 주류 외 차 등 음료도 판매할 수 있는 만큼 불법은 아니라도 판단했다. 유흥주점이 대낮 시간을 이용해 틈새 영업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경찰 역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주점이 영업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그러나 단순한 ‘휴식 제공’이 아니라 성매매로 변질된다면 엄연한 단속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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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으면 못가는 초호화 룸살롱

다양한 등급의 룸살롱, 술값도 천차만별

룸살롱에도 등급이 있다. 룸살롱은 크게 ‘텐프로’ ‘쩜오’ ‘세미·클럽’ ‘하이퍼블릭, 퍼블릭’ ‘하드코어, 풀방’ 등 5개 등급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높은 급인 ‘텐프로’와 다음 단계인 ‘쩜오’는 전체 룸살롱의 10% 안팎이다. 최근에는 업소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최고급 룸살롱인 텐프로는 특히 많이 줄어 서울시내에선 10여개만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룸살롱 업주 강 모(43)씨는 “텐프로에서 판매하는 술은 최하가 발렌타인 17년산이고 고급 와인도 있다. 텐프로에 가는 손님들은 발렌타인 17년산도 창피해서 못 시켜 150만~200만 원짜리 발렌타인 30년산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텐프로의 특징은 ‘TC’가 없다는 것이다. TC는 술값, 안주 값을 제외한 여성 접대부에게 주는 금액을 말한다. 룸살롱에서는 불법 성매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진다. 텐프로는 내부 규정으로 여성 접대부가 성매매, 일명 ‘2차’를 못 나가도록 하고 있다. 강씨는 “손님이 2차를 원하면 매니저가 안된다고 하지만 돈만 주면 2차를 간다.”면서 “2차를 가려면 웬만한 직장인 한 달치 월급을 줘야 하고, 연예인급 외모면 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여기서 일하는 여성 접대부들은 일어·중국어·한국어 등 3개 국어도 한다.”고 말했다. 텐프로는 과거 역삼동 인근에 밀집해 있었는데 최근 대부분 청담동으로 옮겼다. 강씨는 “청담동이라고 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룸살롱 업주들이 선호한다.”고 했다.

바로 아래 급인 쩜오도 가격이 텐프로 못지않은 수준이다. 쩜오는 특히 혼자 찾는 손님이 많다. 강남지역의 쩜오급 룸살롱은 4~5년 전만 해도 100개 넘게 있었지만 최근 20개 정도로 줄었다고 강 씨는 설명했다.

쩜오 아래 단계에는 세미와 클럽이 있다. 클럽 등급까지는 노래방 기기가 아닌 밴드가 반주를 한다. 지난해 회자됐던 강남지역 최대 규모 룸살롱인 ‘YTT(어제오늘내일)’가 이 등급에 속한다. 강씨는 “일반적으로 클럽 등급의 룸살롱은 방이 100개가 넘고, 여성 접대부가 500명 정도”라며 “손님들이 여성 접대부를 고를 때 여러 번 교체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부터 오지 않아 그걸 맞추려면 500명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클럽 아래에는 전체 룸살롱의 절반을 차지하는 하이퍼블릭과 퍼블릭 등급이 있다. 이 등급의 룸살롱부터는 노래방 기기를 두고 운영한다. 강씨는 “주로 방이 20개, 영업진 10~15명, 여성 접대부 35명 정도 규모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하이퍼블릭, 퍼블릭 등급 정도의 룸살롱에서 2명이 2차를 포함해 술을 먹으려면 금액이 100만원을 웃돈다. 이 가운데 15~20%가 업주에게 돌아가는 금액이다. 강씨는 “술값과 TC, 2차비용, 웨이터 팁 등을 빼고 남는 금액이 업주에게 돌아가는 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6~7팀이 방문하면 업주의 수입은 하루 100만원, 한 달이면 2000만원인 셈이다.

가장 아래 등급으로 하드코어, 풀방, 하드풀방 등이 있다. 하드코어는 일명 ‘북창동 스타일’로 불리기도 한다. 하드코어에서는 불법 성매매가 아닌 유사 성행위가 이뤄진다. 물론 불법이다. 풀방은 불법 성매매를 하는 룸살롱을 말한다. 최근에는 하드코어와 풀방이 합쳐진 형태의 하드풀방. 하드풀방에 안마시술소를 합친 형태 등 룸살롱 형태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 강씨는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보고 찾아간다. 문 열어놓는다고 오지 않는다. 전체 룸살롱의 10%를 차지하는 이 등급은 최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문자메시지, 온라인 등으로 광고해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직장인이 많이 찾는다. 다른 룸살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사실 다른 곳은 다 죽으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과거 유행했던 ‘미러방’ ‘유리방’ 등은 사라졌다고 한다. 미러방과 유리방은 거울이나 유리 건너편에 있는 접대부를 손님이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형태의 룸살롱이다. 강씨는 “업주 입장에서 굳이 접대부들을 손님들에게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게 해줄 필요가 없다. 요즘은 손님들이 일찍 오지 않으면 접대부를 선택하기도 힘들다. 선택하려면 초저녁이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룸살롱에도 장사가 잘되는 곳은 잘되고, 망하는 곳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강씨는 “가격이 싼 곳이 호황이고 비싼 곳은 살아남기 힘들다. 가격이 싼 업소도 시설을 잘해놓기 때문에 손님들이 굳이 비싼 곳을 안 간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퍼블릭 등 중간 등급의 룸살롱들은 살아남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영업한다. 이른바 ‘2부’ 영업이다. 룸살롱 업계에서는 저녁부터 새벽까지의 야간 영업을 1부, 점심부터 저녁까지의 영업을 2부라 부른다.

강씨는 “낮에 강남을 돌아다니다 보면 낮 12시쯤 술집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처음에는 뭐하는 사람들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손님이더라. 한 번은 오후 5시쯤 다른 가게에 놀러갔는데 손님 한 명이 완전히 취해 있었다. 종업원에게 언제 온 손님인지 물었더니 오후 1시에 왔다고 했다. 여성 접대부는 집에서 자다가 전화 받고 왔다고 했다. 강남에 룸이 20개 정도 있는 가게의 한 달 월세만 1600만~2000만 원 정도이다. 이렇게 하루 종일 풀로 돌려야 비싼 월세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룸살롱이라도 낮 시간에 영업하는 2부의 가격은 1부의 절반 정도다. 강씨는 “양주 한 병이 1부 때 20만 원 정도라면 2부는 13만~15만 원 정도에 먹을 수 있다. 여성 접대부는 대부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1부와 차이가 있다. 2부는 대부분 2차 없이 술만 판다. 2부를 이용하는 손님 층은 연예인, 운동선수가 많다. 유명한 연예인이 온다기보다 만나도 사인 받고 싶지 않은 급의 연예인이 주로 온다.”고 말했다.

국내 유흥업계 종사자는 100만 명…

경찰은 지난해 3월 ‘강남 풀살롱의 황제’ 이 모 (40)씨의 주변 수사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룸살롱을 발견,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곳 Y룸살롱은 2010년 7월 오픈과 동시에 재벌들과 고위급 인사가 자주 찾았는데 강남의 D룸살롱과 함께 ‘빅3’로 등극하였다.

Y룸살롱의 겉모습은 지상 18층, 지하 5층 규모의 평범한 관광호텔이지만, 실상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룸 규모만 180개가 넘는 초거대 룸살롱이다. 거기에다 웨이터들만 무려 700명, 여성 접대부는 500명이 넘는 등 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층 호텔의 객실은 모두 196개인데 워낙 장사가 잘 되어서 숙박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빈방이 없을 정도였고 ‘대실(貸室)’만 가능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Y룸살롱은 법인으로 위장하여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 사업을 하는 등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고, 접대부들도 가짜 인적사항과 급여를 기본으로 ‘4대 보험’까지 가입시켜 세금탈루 등을 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여성가족부가 2011년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유흥업계 종사자 수는 100만 명, 그리고 연간 매출규모는 무려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과거 집창촌으로 대표되던 불법 성매매 업소는 2004년부터 시행된 성매매특별법의 집중 단속으로 갈 곳을 잃은 성매매 여성들이 안마시술소와 노래방 도우미 등 각종 변종 성매매 업종으로 진출하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룸살롱 업주 “술값 75%는 회사 동료들끼리 먹은 것”

8조원의 불편한 진실은 접대비 대부분이 실제 접대에 쓰인 돈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룸살롱 업주는 “8조 원 중 6조 원 이상은 접대가 아닌 회사 동료들 끼리 와서 먹은 것이다. 하루 열 팀이 온다하면 일곱 팀은 지인들끼리 온다. 진짜 초호화 접대는 흔치 않다. 다른 업소들도 마찬가지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도 회사 직원 6명이 왔다. 같은 회사 상무, 부장, 차장, 과장이었는데 술을 많이 먹어서 술값만 150만 원 정도 나왔다. 계산은 두 명이 카드로 각각 90만 원, 60만 원씩 나눠서 결제했다.”고 말했다.

해외로 가는 여성 접대부…유흥문화도 수출 강국?

여성 접대부중 해외로 가는 경우가 있다. 최근 두바이로 가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건설 등 한국의 여러 기업이 두바이로 진출하면서 룸살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다. 한국의 룸살롱 문화를 해외로 수출한 셈이다. 해외로 나가서 6개월 정도만 고생하면 5000~6000만 원은 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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